청년 실업 문제가 심화되면서 기업에서 채용 공고를 낼 때마다 보통 수백에서 수천명의 지원자가 입사지원서를 낸다. 일부 대기업의 경우, 이 수는 수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입사지원서를 살펴보는 일이 기업에게 큰 업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채용 관리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업들이 택하는 방식이 바로 채용대행 서비스. 기존에는 대기업, 금융기관, 외국계기업 등이 주로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매스컴, 디자인, 교육, 의료 등 전문 분야로 채용대행 서비스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올해 하반기 (주)MBC프로덕션과 (주)YTN미디어의 채용은 전문구인구직 포털로는 처음으로 매스컴 전문취업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co.kr)이 대행했다. 현재 매스컴 관련업계 30여개사의 채용대행을 맡고 있는 미디어잡의 김시출 대표는 \"채용대행 서비스는 채용전문업체가 기업의 채용 전형과정을 모두 대행하는 것으로 채용 대행 업체에서 채용에 필요한 채용솔루션까지 제공하므로 불필요한 인력손실 및 시간낭비를 최소화해 궁극적으로 기업의 비용절감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전문화된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채용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화된 전문구인구직의 채용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