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올해도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올해는 모집부문을 취재기자직으로 제한했으며, 지원서는 9월18일~24일 중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할 예정입니다.(이하 공지된 일정은 사정에 따라 약간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 또는 2004년2월 졸업예정자로 남자는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받은 자여야 하며, TOEIC 820점 이상, TOEFL 237점(CBT기준) 이상만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시험일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원서접수가 마무리 되면, 서류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가립니다. 서류전형에서는 박사학위 소지자,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 동시통역사 등)를 우대할 방침입니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0월10일경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서류전형 관문을 통한 지원자들은 필기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논술과 작문 두 가지 분야에서 글쓰기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이 필기시험의 목적입니다. 단 영어시험은 TOEIC, TOEFL 점수로 대체하는데, 지원자 여러분께서는 필기시험 당일 성적표 사본을 본사 직원에게 제출하시면 됩니다. 필기시험은 10월 중순에 치러지며 합격자는 같은 달 말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1차 면접을 치릅니다. 본사 편집국장을 포함한 국장과 실장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며, 합격자는 11월 중순에 발표합니다.

20명 이내로 압축된 1차 면접 합격자들은 신체검사를 거쳐 4일간의 실무능력 평가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흔히들 ‘인턴과정’이라고 부르는 관문입니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기사작성 능력 △토론 및 발표 능력 △영어회화 능력 △대인관계 및 인성 등을 면밀하게 심사하는 과정입니다. 기간은 11월 중하순경 4일간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1차 면접 합격자들은 실무능력 평가과정을 끝낸 뒤 3~4일 후에 최종 임원면접은 치르게 됩니다. 이 최종면접에서 ‘동아일보’에 승선하는 마지막 합격자가 가려지게 됩니다. 최종면접은 11월말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초에 발표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9월18일 전후 동아일보 사고(社告)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