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이 예비 언론인 531명을 대상으로 '언론계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손석희 교수(34.5.%)가 1위를 차지했다.
손석희 교수 다음으로는 정치인들(11.1%), 대통령(9.2%), 정연주 KBS 사장(8.0%), 이건희 삼성회장(7.0%), 엄기영 앵커(6.0%)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민과 네티즌, 김주하 앵커 등의 의견도 나왔다.
이번 설문에서는 특정 인물 외에도 '정치인' '대통령' 등 직업군이나 '국민과 네티즌' 등의 응답이 나온 것이 이채롭다. 특히 '국민과 네티즌'이라는 답변은 매스컴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한편 가장 즐겨보는 뉴스로는 'MBC 9시뉴스'가 51.3%의 높은 응답률로 1위였으며 'KBS1 9시 뉴스'(25.3%), 'SBS 8시뉴스'(9.6%), 'KBS2 8시뉴스'(8.8%) 순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좋아하는 앵커는 'MBC 9시 주말뉴스'의 김주하 앵커가 30.0%로 1위였으며 'MBC 9시뉴스' 엄기영 앵커가 21.8%로 2위였다. 그 다음으로 'KBS 9시뉴스'의 김경란 앵커(11.3%), 'MBC 9시뉴스' 박혜진 앵커(8.0%), SBS의 윤현진 앵커 (5.3%)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아나운서는 MBC 오상진 아나운서(24.2%)라는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KBS 최송현 아나운서(10.1%), KBS 김경란 아나운서 (9.0%), KBS 박지윤 아나운서(8.2%) 순이었으며 이외에 SBS 윤현진 아나운서, MBC 최윤영 아나운서, MBC 서현진, 문지애 아나운서 등이 있었다.
[예비 언론인들로부터 '언론계 최고의 파워맨'으로 뽑힌 손석희 전 교수. 사진=MBC]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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