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이력서의 특징. 종류 형식 

 

 영문 이력서를 미국에서는 Resume 라고 하고 영국에서는 Curruculum Vitae, 줄여서 C.V라고 합니다. 영문이력서의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서식이 따로 없다는 점입니다. 보통 자유양식으로 작성하는데 굳이 이력서의 형식을 나누자면 직무능력을 강조한 순서로 작성한 이력서(Functional Resume)와 최근의 경력을 시작으로 역시대 순서로 작성한 이력서(Chronological Resume) 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기능적 형식(Functional Resume)

 

 기능적 형식의 이력서는 자신의 능력과 업적 등을 중심으로 기능별로 구분해 쓰는 형식입니다. 

이 형식은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자신의 경력을 강조하여 담당자의 시선을 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학력, 경력상의 단점 등을 은폐하려 한다는 오해를 사기 쉽고 경력의 추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연대기적 형식(Chronological Resume)

 

 연대기적 형식은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작성방법으로 작성자의 개인정보, 학력, 경력 등의 순서로 최근 사항부터 오래된 순서로 서술하는 이력서입니다.  장점으로는 자신의 경력의 흐름에 비중을 둬 다음 취업일자와의 연속성이 부각됩니다. 하지만 특정 업무 경력을 강조하기 어렵고 자칫 긴 실직기간 등을 부각 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인기 있는 이력서 형식으로는 기능적, 연대기적 형식 이력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결합한 혼합형 이력서(Combination Resume) 형식인데요. 자신이 내세울만한 경력사항을 가장 먼저 배치하여 강조하고 뒤에 날짜, 직위의 흐름 등에 대한 사항을 역 시대 순으로 제시한 형식입니다. 인상적인 업무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 순 정리에 대한 요구도 만족시키는 형식이지요. 

 

 

★ 국문이력서와 영문이력서의 차이점

 

 영문이력서와 국문이력서의 가장 큰 차이는 앞서 말한 것처럼 형식입니다. 만일이라도 국문이력서의 형식을 그대로 영문 번역하여 제출 했을 시 불합격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영문이력서는 국문이력서와 같이 사진, 가족사항, 희망연봉 등까지 적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국계 회사는 국내 기업의 문화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의 신상이나, 가족관계 등은 중요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입사지원자의 역량을 최대한 판단 하기 위한 도구로 이력서를 확인합니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채용을 진행할 때 국내 기업에 비해서 채용분야(Job Description)를 명확히 제시하는 편인데요. 즉 채용이 진행되는 자리의 업무범위나 직책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어 거기에 대응되는 실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합니다. 

 

따라서 영문이력서를 작성하고자 한다면 국문이력서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강조하며 자신의 경험과 자격이 얼마나 해당 기업에 적절한지 효과적으로 어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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