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래를 여는 HR 리딩컴퍼니’㈜MJ플렉스(www.mjplex.co.kr)는 1996년 10월, PC통신을 통한 방송분야 채용정보제공 사업을 시작으로 2000년 7월 인터넷 서비스인 매스컴 전문 취업포털 <미디어잡>, 디자인 전문 취업포털 <디자이너잡>, 베이비시터 구인구직 <돌보미닷컴>을 오픈한, 국내 주요 전문 취업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HR기업이다. ㈜MJ플렉스는 2011년 3월 본격적으로 파견/도급 사업을 시작하였고, 8년만인 2018년 연매출 240억 원, 임직원 800여명, 클라이언트 90여개사를 보유한 회사로 급성장했다. 후발주자로 출발해 단기간에 이렇게 경쟁력을 갖춘 요인은 바로‘차별화’전략에 있었다. ㈜MJ플렉스를‘종합 HR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김시출 대표를 만나 ㈜MJ플렉스의 성장과 인재, 그리고 미래 이야기

MJ플렉스는 우리에게‘미디어잡(www.mediajob.co.kr)’으로 더욱 친숙한 HR 아웃소싱기업이다. 국내 최초, 최대 매스컴분야 취업포털‘미디어잡’은 미디어 분야 구인구직 1위, 방문자수 1위, 점유율 1위, 페이지뷰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일 최대 자료 업데이트 약 500여 건과 발 빠른 채용정보와 매스컴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언론 분야 HR 기업으로서 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MJ플렉스는 이와 함께 인재파견, 헤드헌팅, 아웃소싱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와 공공기관, 대학, 기업과 제휴해 채용대행, 취업박람회, 멘토링 특강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웃소싱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며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웃소싱 산업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파견회사라고 하면 용역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채용시장의 흐름은 아웃소싱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MJ플렉스는 차별화된 크리에이터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물론향상된 여건을 보장하면서 말이죠.”
우리나라의 아웃소싱 시장은 블루오션은 아니다. 수많은 경쟁업체가 있고 규모가 큰 기업도 많다. MJ플렉스는 이러한 치열한 시장에서 후발주자였다. 레드오션인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한 김시출 대표는 차별화를 통해 경쟁을 이겨냈다.
“㈜MJ플렉스는 온라인 사업의 지식을 반영해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해 왔습니다. 더불어 파견근로자들이 향상된 근무여건에서 가능한 한 높은 급여를 받도록 애쓰고 있고요. 아직도 아웃소싱이라면 근로자들이 착취당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웃소싱이 대중화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자연히 인식과 대우도 변해야 하죠. 아직은 조연출, 카메라보조, 영상편집, 비서, 사무 등의 보조적 역할이 다수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려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유니폼을 맞추는 등 유사하지만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김 대표는 오늘날의 MJ플렉스가 있기까지 많은 변화를 함께 해왔다. 그간의 변화를 보면 시대를 파악하고 앞서나간 김 대표의 안목을 엿볼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반기업을 거쳐 동아TV에서 PD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신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Information Provider’란 분야를 알게 됐고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등 PC통신을 이용한 ‘언론방송인 취업가이드’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를 퇴직하고 ‘아이피월드’라는 정보제공 회사를 설립했죠. 이후 인터넷 대중화와 더불어 잘 알려진 미디어잡, 디자이너잡, 돌보미닷컴과 같은 각종 취업사이트로 많은 성장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경쟁사들이 많아졌고 그 대안으로 전문 분야의 강점을 살려 아웃소싱 비즈니스에 과감히 뛰어들면서 지금의 MJ플렉스가 만들어졌습니다.”

구성원들의‘긍정적인 태도’가 기업 성장의 원동력

김시출 대표는 유능한 인재를 교육하고 그들의 인생의 멘토가 되길 희망한다. 그런 그가 생각하는 인재란 어떤 모습일까.
“저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에서 회사의 대표에 대해 누구는 비난하고 누구는 칭찬하기도 합니다. 물론 객관적인 문제가 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죠. 하지만 어느 기업이나 CEO는‘자기만의 색깔’이 있습니다. 이러한 리더의 스타일과 함께 기업 이미지와 분위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인이 바로 구성원들의 ‘태도’입니다. 그래서 CEO라면 누구나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인재와 일하는 것을 좋아할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긍정적 태도를 인재의 첫 번째 덕목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긍정적 태도를 갖추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김대표는 ‘자신부터’라고 말하며 ‘수신제가(修身齊家)’를 강조했다.
“사실 태도는 가정에서 형성됩니다. 따라서 부모의 시각이 아니라 자녀의 시각을 갖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힘도 생기죠. 저는‘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학교에서는 협동이나 배려를 배우기 힘들다고 합니다. 윤리의식이낮은 아이들은 거짓말을 합리화하려고만 하고요.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곳은 가정입니다. ‘내가 우리 가정부터’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게 먼저 이
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태도와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노력’의 중요성도 덧붙여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때 인내심과 절제를 배운 학생들이 노력을 많이 하고 보통 그런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이른바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 기업들이 직무관련 경험이나 자격증, 학점 등을 살피는 것도 지원자의 ‘노력’을 보기 위함이라고 그는 말했다.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강의 등 대외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김 대표는 강의할 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라는 것이다.
“저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성찰과 고민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어렵게 느껴진다면 우선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책 한 권을 읽더라도 깊이 생각하고 성찰해 보십시오. 그러다보면 책의 내용이 자기 것이 되고 추상적이더라도 목표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 다음엔 추상적인 목표들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대입하세요. 인위적으로라도 구체적인 숫자를 대입하면 실현여부와 상관없이 동기부여가 되고 목표도 설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MJ플렉스 회사 내부에는 목표로 설정된 수치들이 많았다. 그리고 김 대표에겐 목표만큼 뚜렷한 리더십이 있었다.
“인력 아웃소싱 고객사들의 요구를 들어보면 모두가 리더십만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오너십(ownership)을 갖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오너십이 과잉되면 의사결정시 충돌을 낳기도 하기 때문에 유연한 팔로워십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죠.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너십(honorship)’입니다. 아너십은 ‘내가 왜 이곳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지’라는 미션에 대한 자기 대답을 말합니다.”
그는 이렇게 상황에 따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때로는 카리스마를 보여야 할 때가 있고 솔선수범해야 할 때가 있지만, 기업의 지휘자로서 리더십을 다양하게 구사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종합 HR그룹으로 성장할 것

청년실업이 사회문제, 국가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이에 심각한 취업난으로 사회진출을 앞둔 젊은이들의 어깨가 매우 무겁다. 김대표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부탁했다.
“요즘 가장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바로 ‘100세 시대’입니다.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지금 준비하고 있는 일은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자신을 믿으며 꾸준한 인내심을 발휘해 목표를 차근차근 이루어나가길 바랍니다. 진로를 설정할 때도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등 새로운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꿈을 가져야 합니다. 힐튼호텔의 창업자인 콘래드 힐튼은 성공의 원인을 묻는 아들들에게 ‘I HAVE A DREAM’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호텔 벨보이로 시작한 콘래드 힐튼은 글도 읽을 줄 모르는 문맹이었지만 매일 호텔 사진을 바라보며 ‘언젠간 내가 저 호텔의 주인이 되리라’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결국 전 세계 250여개의 체인을 가진 호텔의 회장이 되었죠.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가지고 목표를 수치화하면서 노력하다보면 자신의 꿈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MJ플렉스는 채용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채용문화를 선도하고 채용시장과 구직자를 위한 양질의 정보와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회사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김 대표에게 ㈜MJ플렉스의 미래방향을 마지막으로 물어봤다.
“앞으로 저는 작든 크든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고 공유하며 살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공부하고 일을 구하고, 직무교육을 받으며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재취업을 하고, 또 은퇴를 하며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갑니다. 우리 ㈜MJ플렉스는 이러한 인생 라이프사이클의 가이드로서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등 삶에 유용한 종합적인 컨텐츠들을 제공하며 사람들의 인생을 함께하는 종합 HR그룹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