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잡 운영진입니다.

2012년 2월 23일(목) 오후 2시~6시, 한국콘텐츠진흥원 DMS홀에서 진행된 [취업특강] 방송사에 들어가는 문! 좁지만 비법을 알면 된다! 에 많은 관심과 청강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장소 변경과 행사 일정 변경에도 빈자리 없이 특강 자리를 꽉 채워 주신 회원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날 특강은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SBS<짝> 황성준 PD, 김시출 미디어잡(www.mediajob.co.kr)/디자이너잡(www.designerjob.co.kr) 대표,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김영욱 컨설턴트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강의 시작은 오후 2시부터였으나 선착순 입장으로 인해 특강 1시간 전부터 미디어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 구직자, 직장인 등으로 강연장을 빼곡히 채웠다. 여기에 참가자들은 PD, 카메라, CG 및 방송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지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의 첫 순서를 맡은 SBS <짝> 황성준 PD는 “PD되는 것, 어렵지 않아요.” 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두 달이란 비교적 짧은 준비기간에 SBS 공채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법과 PD에게 중요한 자질 등을 소개했다.
황PD는 “책, 신문, 방송 등 미디어를 자주 접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적어보는 것이 도움되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연봉, 학벌 등 민감한 질문에도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한 답변으로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정보를 주었다.
이날 황PD는 PD로 살아가는 희로애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PD에 대한 미디어분야 취업 희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특강을 마치며, 여담으로 연출에 참여하고 있는 SBS<짝>에서 곧올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영하는 SBS<그것이 알고 싶다> 메인 PD를 맡게 된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김시출 미디어잡(www.mediajob.co.kr), 디자이너잡(www.designerjob.co.kr) 대표의 2012년 상반기 미디어 취업전망 및 공채 준비 방법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특히 김시출 대표는 특강 참가자들과 한 명 한 명 일문일답을 하며 현실적이면서도 디테일한 열변을 토하며 참가자들의 질문을 해소 시켜주었다.



그리고 시간상 참가자들의 질문에 다 답하지 못하자, 특강을 마치고 행사장 밖에서 수많은 참석자의 일문일답을 이어 나갔으며 또한 김시출 대표와 개별 면담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가면서까지 면담하는 참석자들의 열정, 전체 행사가 마무리되어 목소리가 갈라져 가면서까지 한 명 한 명 세심한 상담을 해준 김시출 대표의 열정. 이 두 열정은 행사장 밖에서도 전달되었다.


마지막으로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김영욱 교육팀장의 국비지원 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취업 컨설팅 시간이 있었다.

특강을 마치고 행사에 참석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안솔빈 학생은 “미디어 취업을 꿈꾸고 있으나 어떤 소양을 갖춰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막막했는데, 이번 행사로 현실적인 대비 방안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이번 특강을 기획한 미디어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카더라 통신으로 인한 폐해를 줄일 수 있는 자리와 취업준비생들의 현재 자신의 스펙 수준과 눈높이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꽃 피는 봄이 오면 이번 특강의 장소와 위치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대대적인 또하나의 특강을 기획 중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임지혜 기자 / E-mail : bohemian_1@naver.com